“한국 관광 가겠어?” 모텔 몰카 생중계, 외신 집중조명

Է:2019-03-21 09:30
:2019-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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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숙박업소 몰카 찾아내는 법’ 후속 보도까지 나와

CNN과 BBC,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유수의 언론매체들이 한국 모텔에서 벌어진 몰카 생중계 사건을 앞다퉈 보도했다.

CNN 21일 오전 9시 캡처

이들 매체들은 단순한 몰카가 아니라 투숙객 1600명의 은밀한 사생활이 생중계로 유료 판매됐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 혐한 네티즌들 또한 “한국 관광 산업 망하겠네”라는 댓글을 다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21일 오전 9시 현재 CNN은 홈페이지 첫화면 ‘톱 스토리’ 코너에서 한국 모텔 몰카 생중계 사건을 보도했다.

‘수백명의 호텔 투숙객의 생중계 화면이 유료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방송됐다’는 제목으로 된 기사에는 자세한 사건 내막과 수법은 물론 최근 한국에서 몰카 촬영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소개돼 있다. CNN은 2017년 6400건의 불법 촬영이 경찰에 신고됐다면서 ‘내 삶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My Life is Not Your Porn)’는 문구를 들고 거리시위를 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조명하기도 했다.

BBC 21일 오전 9시 캡처

같은 시각 영국 BBC 또한 홈페이지 첫 화면 아시아 톱뉴스에서 ‘한국 스파이캠 포르노로 수백명이 피해를 보다’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선정했다.

워싱턴포스트 또한 ‘스파이캠으로 1600명의 호텔 투숙객을 촬영해 유료회원에게 생중계’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건을 다뤘다. 데일리메일과 더선, NBC뉴스 등도 주요 뉴스로 이번 사건의 내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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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휴가지 숙박업소에서 몰카 찾아내는 법’이라는 제목의 후속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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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들은 제목에서 ‘유료 회원에게 생중계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몰카 범죄가 주로 범죄자 개인이 소장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사건은 유료회원에게 생중계로 제공됐다는 점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5채널(5CH) 네티즌들은 “관광 대국 한다더니 외국인들 몰카 보고싶었던 거구나”라거나 “이제 관광 한국은 끝났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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