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돌연 삭제해 논란이 된 ‘경찰복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승리 측 변호사는 “SNS에 올린 사진 속 경찰복은 2014년 핼러윈 파티 때 대여업체에서 빌려 입은 옷”이라고 해명하며 “사진은 SNS에 올린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지웠다”고 반박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승리 경찰복 성지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엔 지난 2015년 1월 승리의 교통사고 당시 네이트판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승리의 이 짤 많은 생각을 갖게 해’라는 제목으로 ‘승리 교통사고 후 첫 근황사진…경찰복 입고 충성’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
이 네티즌은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세상…그 중심에 있는 인물…일반인이 블랙박스에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구속이나 벌금 없이 저리 신나게 경찰 제복 입고 셀카 찍을 수 있는 멘탈 가진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인 듯”이라고 썼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4년 11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같은 해 9월 12일 서울 강변 북로에서 과속으로 차가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낸 뒤 처음 올린 게시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승리는 음주운전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사진이 돌연 삭제되면서 증거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승리가 2014년 추돌 사고 이후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인데 지금은 지웠다”면서 “1600장이 넘는 승리의 SNS사진 중 최근 삭제된 것은 이 사진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공감했고 승리가 입은 제복의 ‘무궁화 3개’는 경정 계급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승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의 제복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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