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OGN 포스, ‘1일 2치킨’ 괴력 앞세워 1위

Է:2019-03-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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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엔투스의 뒷심이 대단하다. 다수 팀들의 기량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온 상황에서 하루 동안 2차례 치킨을 차지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20일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6주 2일차 경기에서 56점을 쌓으며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페이즈1 종합 322점이 되며 4위로 뛰어올랐다. 아직 라운드 4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1라운드 ‘미라마’에서 VSG가 치킨을 뜯었다. 킬 포인트 14점, 랭크 포인트 10점을 휩쓸며 한 라운드에서 24점을 쌓았다. 자기장은 서쪽으로 치우쳐 몬테 누에보 남서쪽 언덕에 정착했다. 길목에서 대기하던 VSG, OP 게이밍 헌터스 등의 집중사격에 라운드를 조기 마감하는 팀들이 나왔다.

자기장이 좁아지며 APK와 CJ 엔투스 포스, VSG의 3파전 양상이 됐다. 엔투스 포스와 APK가 교전을 벌이자 VSG가 달려들어 킬을 쓸어 담았다. 좌측에 홀로 숨어있던 SKT도 정리되며 VSG가 치킨을 뜯었다.

2라운드 ‘에란겔’에서는 끝까지 전력을 잘 유지한 OGN 포스가 정복했다. 자기장은 북쪽에서 시작해 로족과 사격장 사이 벌판에 최종 정착했다. OGN 포스는 일찍이 자기장 안쪽 건물에 정착하며 사주경계를 섰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헌터스를 정리한 OGN 엔투스는 APK, VSG와 3파전 양상에서 수류탄을 정확히 투척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3라운드에서 일찍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레인저스가 1위를 차지했다. 자기장은 북쪽에 형성돼 학교와 폐허 사이에 자리했다. 레인저스가 고지대에 진영을 잡고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위쪽 건물에서 SKT, 쿼드로, 스퀘어가 멸망전을 펼쳤다. 에이곤이 레인저스에 도전해 킬을 기록했지만 고지에서의 사격을 버티지 못했다. 레인저스가 에이곤, 쿼드로를 차례로 정리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4라운드 OGN 포스가 또 라운드를 점거했다. 자기장이 11시 방향에 치우쳐 사격장 서쪽 언덕에 최종 자리했다. VSG가 맥스틸에 잘리면 이른 시간 라운드를 마쳤다. 헌터스, 레인저스도 이동 중에 기습을 당하며 일찍이 전력 이탈했다. 맥스틸이 ‘북쪽의 왕’이란 별명답게 노련한 위치 선정과 정확한 사격 솜씨로 타팀 스쿼드를 무너뜨렸다.

11시 방향에선 OGN 포스가 ‘케일’이 정확한 수류탄 투척으로 디토네이터를 궤멸시켰다. 아래쪽에선 젠지가 맥스틸을 제압했지만 전력 손실이 컸다. 풀 스쿼드를 유지한 OGN 포스가 SKT와 젠지를 정리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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