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포항시는 시비 5억원을 들여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 마련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 1명당 월 50만원(연 6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매 분기 청년근로자 본인 계좌로 이체된다.
또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한 중소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에 관련한 경비로 지출할 수 있다.
시는 19일부터 예산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은 이메일(psm@gepa.kr)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054-275-2966, 054-716-0019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실업난 해소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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