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젠지에 이어 아프리카… 그리핀 2연패 수렁

Է:2019-03-16 19:47
:2019-04-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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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선수단. 제공=라이엇 게임즈

그리핀이 2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동부리그 하위권에 있는 팀에게 패배를 허용했다.

그리핀은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1대 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그리핀은 12승 2패 세트득실 +19을 기록했다. 아직 부동의 1위지만 지금의 페이스가 계속되면 결승 직행을 장담할 수 없다. 반면 아프리카는 5승 고지에 오르며 강등권 탈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프리카가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드래곤 버프를 독식하며 그리핀을 몰아붙였다. ‘기인’ 김기인의 아트록스가 ‘소드’ 최성원의 리븐을 압도하며 경기 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아프리카가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뒤 억제기 3개를 파괴했다. 이 와중에 그리핀이 기지를 발휘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몰려오는 슈퍼 미니언을 감당하지 못했다. 아이템 차이가 크게 난 상황에서 아프리카가 상황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서 그리핀이 균형추를 맞췄다. 초반 바텀에서 더블킬을 올리며 주도권을 쥐었다. 탑에서 김기인의 잭스가 무럭무럭 성장했지만 다른 라인에서 너무 큰 격차가 벌어졌다. ‘타잔’ 이승용의 리 신과 ‘리헨즈’ 손시우의 갈리오가 협곡 전역에서 불철주야 활약했다. 잇따른 교전에서 승부를 굳힌 그리핀은 내셔 남작 버프를 처치하며 게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인’ 김기인. 제공=라이엇 게임즈

3세트에서 아프리카가 저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바텀에서 4인 다이브로 더블킬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탑과 미드에서 아프리카가 거세게 저항했지만 그리핀은 운영으로 골드 격차를 벌렸다.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아프리카가 중반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그리핀에 2데스를 안긴 뒤 내셔 남작 버스트로 버프를 챙겼다. 골드 격차를 줄인 아프리카는 미드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곧바로 미드로 돌파해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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