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4일 오후 2시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경찰 포토라인에 선 그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접대 혐의 여전히 부인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준비해 온 말만 끝낸 뒤 곧장 조사실로 이동했다.
승리는 투자법인 ‘유리홀딩스’ 설립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역임하는 동안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다. 버닝썬과 관련해 클럽 내 마약 유통, 성범죄, 관할 경찰과 유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승리가 운영에 참여했을 경우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성 접대 의혹 관련 조사는 물론 마약 검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성 접대 지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이 한 매체의 보도로 공개되면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이후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영상=최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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