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갈등 조정 공공부문 노력만으론 한계, 시민 스스로 숙의 과정 필요”

Է:2019-03-14 00:47
:2019-03-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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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은 “(자치단체 등)갈등 조정에 있어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 스스로 숙의하는 과정 속에서 시민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은 시장은 12일 수정구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사회 각계 리더를 대상으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성남은 잠재력이 큰 도시이고 시민의 참여도 뜨거운 도시”라면서도 “원도심, 신도심 간 양극화, 이해관계로 인한 문제 등 민원도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은 시장은 이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반영된 해결책를 제시했다.

그는 “시 차원에서 지역 간 격차 완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주거,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해관계 등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스스로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 시장은 “시민이 서로 신뢰하고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을 의제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경험은 시민들의 힘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사회 곳곳에서 소통, 숙의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천 WCP(Wellness Convergence Program) 최고위 과정 제3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초청 강연에는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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