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산골서 구조된 반려견 85마리 운명은…

Է:2019-03-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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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산면 임시 보호소에서 분양을 기다리는 성견들

경남 통영 산양읍 산골 주택에서 구조된 반려견 85마리가 입양해줄 가족을 찾고 있다.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산골 주택에서 70대 노부부가 10여년 간 키우던 반려견 100마리가 최근 구조됐다. 노부부는 10년쯤 전 길가에 버려진 암컷, 수컷 반려견 한 쌍을 기르다 개체 수가 증가해 반려견 100여 마리를 보호해왔다.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져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5마리는 구조 직후 분양됐다. 생후 몇 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강아지들이라 입양 가족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성견 85마리였다. 규정에 따라 구조 이후 15일이 지나면 안락사 처분을 받게 된다. 다행히 통영시와 지역단체들은 분양될 때까지 반려견들을 도산면에 있는 임시보호소에 맡기기로 했다.

통영시 반려동물 복지팀은 “구조된 반려견들은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 며 “성견이라 사람들이 입양을 꺼린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통영시는 구조된 반려견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비, 종합 백신 등 반려견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애견 단체 등과 함께 85마리를 분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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