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원한 ‘파랑새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세종시에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7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92번지 무궁화 테마공원에 도심형 숲속 체험공간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가칭)’이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3월 산림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LH와 진흥원이 공동체결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전월산 일대에 1만30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자유로운 숲놀이를 즐기는 정기형 프로그램, 종일형 프로그램인 ‘포이랑 숲에서 놀자’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화목한 가족 숲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중 종일형 프로그램인 ‘포이랑 숲에서 놀자’는 오감자극과 전래놀이를 결합한 숲놀이로 구성됐다.
올해 정기형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기관이 참여, 3~7세 유아들이 매주 300여명씩 다녀갈 전망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원장은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의 높은 수요가 반영된 세종시의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숲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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