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업무 연관성이 깊은 양 공사가 감사 분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지식을 공유하고 외부 시각에서 구조적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감사 업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공사는 감사 업무에 대한 정보교류와 교차감사 시 상호인력 지원, 외부기관 감사에 대한 공동 대응 등 긴밀한 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자체감사 진행 시, 부산교통공사 측에 감사 자문을 의뢰하거나 감사인력 파견을 요청해 함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감사의 지식을 공유하고 투명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양 공사는 서울과 부산에서 도시철도 운영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업무 연관성이 높은 만큼, 감사 관련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 등의 지식 공유를 통한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윤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최근 감사기능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공사의 업무협약은 자체 감사역량 강화 및 감사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활발한 정보 교류 및 교차감사 등을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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