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청소로 경유차 26만대분 미세먼지 제거

Է:2019-03-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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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일부터 6일까지 하루 평균 87대의 먼지흡입차량을 가동해 노후 경유차 26만대분의 미세먼지를 제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일간 먼지흡입차량을 통해 미세먼지 총 2187㎏을 제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제거된 미세먼지는 5등급 노후 경유차 26만대가 10㎞를 주행했을 때 발생한 미세먼지 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먼지흡입차량은 도로 재비산먼지를 진공흡입한 후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차량으로 서울시는 123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도로물청소차 160대를 총동원해 비상저감조치 6일간 하루 15시간씩 가동하면서 서울-부산 60회 왕복 거리에 해당하는 총 4만8137㎞의 도로를 물청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서울시 도로 물청소에 사용된 용수는 총 1만3487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배나 많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도로청소 등을 통해 시민 생활권에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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