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북에 해양과학관 유치 본격화

Է:2019-03-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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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00만인 서명운동


충북도가 미래해양과학관(조감도)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도는 5일 미래해양과학관 붐 조성과 전 국민의 역량 결집을 위해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각계각층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래해양과학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조성하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오프라인 20만명, 온라인 80만명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내륙의 주민도 해양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획재정부는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150억원을 투입,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미래해양과학관을 지을 계획이다. 건축 연면적은 1만5175㎡다.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미래 지향적이고 체험중심적인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의 영상기술을 담은 해양어드벤처관과 해양로봇 조정 체험과 국내외 해양로봇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해양로봇관, 4차 산업혁명의 오송바이오밸리의 바이오산업 신기술과 해양을 연계한 해양바이오관으로 구성된다. 또 4D로 해양기후를 체험하는 해양생태관, 심해 해저를 체험할 수 있는 심해잠수정과 어린이 인어공주체험 등의 수중스튜디오로 구성되는 해저체험관도 들어선다. 지구의 환경과 우주행성 생태과학을 다루는 가이아관이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교육과 연계한 수중스튜디오 체험, 미래직업체험, 로봇탐험대, 해양바이오 연구 등의 내실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타임캡슐, 해양생태탐사단, 해양달력만들기, 해양생물 만지기 체험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해양과학관 100만인 서명운동에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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