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학생들의 학습권·인권과 교사들의 교권을 보장하는 ‘교육권보호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교원 치유지원센터 ‘에듀힐링센터-휴(休)’의 기능을 확대해 오는 5월 대구시교육연수원에 교육권보호센터를 개설한다.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육권 갈등조정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전문상담가가 상주하며 다양한 상담·교육 활동을 펼친다. 또 전담변호사가 교육권 갈등 사안에 대한 중재 업무를 맡고 법률 교육과 상담, 법률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교원을 배치해 학교 현장의 갈등 사안 초기 단계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교육권보호센터가 지역 교사들의 교권 침해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