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3인의 맛깔나는 하숙집 운영기 ‘스페인 하숙’(tvN)이 다음 달 15일 첫선을 보인다.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휴식을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이다. 장소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들은 800km에 이르는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한다.
차승원은 같은 채널의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실력을 뽐낸 적 있다. 여기에 평소 여행을 즐기는 유해진과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배정남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들은 낯선 스페인을 여행하며 한식을 그리워할 한국인은 물론, 순례길을 걷다 우연히 숙박하게 된 외국인들에게도 따뜻한 숙식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만들어내는 차승원 표 한식 집밥과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3인의 찰떡같은 호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하숙집을 오가는 다채로운 숙박객을 보는 게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에서 ‘알베르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값으로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는 이곳은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고, 단 1박만을 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장은정 PD는 “스페인 북서쪽의 작은 마을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운영하는 ‘스페인 하숙’이 긴 도보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