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59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열려

Է:2019-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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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열린 28일 1960년 민주운동에 참여했던 8개교 학생들이 당시 교복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국가보훈처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59주년을 맞은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28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를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당시 민주운동에 참여했던 학교의 학생들,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2·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 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2·28이야기,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2·28찬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역사적 사건이다. 당시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으로 3·8민주의거와 3·15의거,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기념식 후에는 2·28민주운동 참여 8개교 학생들이 참여한 ‘2·28민주운동 재현행사’가 열려 학생들이 당시 교복을 입고 대구도심을 행진하기도 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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