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한 유명 클럽에서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 전직 사내이사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27일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이날 오후 9시경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버닝썬’은 여러 시비에 휘말렸다. 클럽가드 폭행, 마약 흡입 및 유통, 성폭력, 경찰 유착 등이다. 여기에 최근 승리가 직접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해피벌룬’으로 불리는 마약을 흡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승리는 정장차림을 하고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들어섰다. 포토라인에 서서 담담하게 “하루 빨리 모든 의혹들이 진상 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발 검사에 응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이번 논란과 수많은 의혹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많은 분을 화나게 하고 심란하게 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민지 최민석 기자 pmj@kmib.co.kr
▶두 아이 엄마 ‘미수다’ 출신 에바, 깜짝 근황
▶‘버닝썬’ 생수에 하얀 가루…“마약 장난처럼 먹였다”
▶'죽을때까지 먹자' 소주 62병 마신 남녀 사망
▶ '하얀 살결 대체 누구' 난리난 보디빌딩 직캠 영상
▶“죽어버려” ‘엄마 판박이’ 조현아 고함 수준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