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동빈내항 바다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동빈내항에서 바다에 떠 있는 시신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옷가지 등을 조사했지만 신분증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옷차림 등을 볼 때 남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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