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본부장 김정복)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 중증장애인채용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식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관악구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정복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 운영기관에게 카페 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카페 설치 후 사후관리에도 힘쓰게 된다.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는 서울 관악구 보라매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 카페 설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경숙 원장은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 카페 I got everything이 설치되면 SK텔레콤 직원은 물론 건물을 이용하는 방문자 모두가 고객이 되는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인정받는 카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복 SK텔레콤 수도권Infra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2월 26일 현재 37호점이 오픈, 중증장애인 130여 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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