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47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자가 8명으로 집계됐다. 1등 복권 중 2장은 부산 연제구의 큰 길을 따라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판매됐다. 중복 당첨일 가능성이 있다.
동행복권은 24일 홈페이지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 8곳을 공개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울산 울주군 범서읍, 경기도 광주 중대동, 경기도 안양 관양동, 경남 양산 상북면에서 1등 복권이 판매됐다.
부산은 3명의 당첨자를 배출했다. 부산진구 부전동, 연제구 연산3동·연산6동에서 당첨자가 각각 확인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연제구에서 판매된 1등 복권 2장이 연수로의 큰 길을 따라 5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는 점에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배산역 5번 출구에서 약 50m를 걸어 복권을 구입한 뒤 같은 방향으로 신리삼거리까지 이동해 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입한 경로를 추측할 수 있다. 이 주변의 거주자가 일주일 사이에 복권 판매소를 옮겨 같은 번호를 찍고 당첨됐을 가능성도 있다.
1등 당첨번호는 지난 23일 ‘12, 16, 26, 28, 30, 42’번으로 추첨됐다.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8명은 각각 25억2084만6657원씩을 받는다. 부산 연제구의 1등 복권 2장이 1명의 당첨자에게 팔렸을 경우, 그 당첨금은 50억4169만3314원으로 늘어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번이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적중한 2등 당첨자 40명은 8402만8222원씩, 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443명은 137만5821원씩을 손에 넣게 됐다.
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 당첨자는 11만4324명, 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씩을 받는 5등 당첨자는 185만7205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