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29)와 사업파트너 관계였던 유모 대표가 배우 박한별(35)의 남편임이 드러났다.
스포츠조선은 22일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가 빅뱅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씨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빅뱅 승리는 라멘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에 경영자문 컨설팅과 부동산전대업 등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업에 진출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유모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인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승리는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유씨가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마약 및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과 유리홀딩스의 관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박한별의 남편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다.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에 출연하던 도중 박한별은 급작스럽게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신랑은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라는 사실만 밝혔다.
박한별은 ‘보그맘’ 이후 2년 만에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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