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21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문화예술자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의정부시청 교육청소년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청소년육성재단, 의정부문화원 담당자들이 기관별 청소년관련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학교와 연계해 진행할만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청은 ‘혁신교육지구지정’과 관련한 내용과 함께 시청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에 진행되는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와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교육, 전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 상담지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종합예술제와 올해 새로 개원하는 ‘흥선 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설명을, 의정부문화원은 가족문화대축제, 회룡문화제 등 의정부문화원이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도 함께 이야기 나눴다.
강경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각 기관들이 진행해야 할 사업들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 각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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