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당 아자르 대신 네이마르 다 실바와의 계약을 희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자르가 올 여름에도 잉글랜드를 떠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프리랜서 스포츠 기자 던컨 캐슬은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스페인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아자르의 이적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때문에 적응 문제가 없는 네이마르의 이적에 사활을 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던컨 캐슬은 그러면서 “레알이 네이마르의 이적을 위해 돈을 쏟아 붓는다면 아자르의 이적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언론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타임스는 “레알이 네이마르에게 순수 급여로만 2500만 파운드(363억원) 이상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자르의 레알행은 불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는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에도 레알과의 이적설에 휘말렸었다. 그러나 첼시가 “아자르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완강한 태도를 고집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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