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미혼의 친누나가 있다고 밝혀 모벤저스를 흥분시켰다. 정일우의 누나는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어머니들에게 “솔깃한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뗀 뒤 “정일우에게 서른여덟의 싱글 누나가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의 친누나는 해외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유학파로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도 정일우는 누나에 대해 “어디를 가면 누나인 걸 다 알 정도로 닮았다”며 “10년간 외국에서 공부하다가 왔다”고 말했다.
미혼의 누나가 있다는 소식에 어머니들은 흥분했다. 토니 어머니가 가장 먼저 나서서 “중매를 해야지”라고 말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김건모 어머니를 가리키며 “우리 둘이 해당된다”며 솔깃 해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는요?”라고 반문했고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어리지 않으냐”고 답했다.
이에 정일우는 “누나가 미우새 형들 중 좋아하는 분이 계신다”며 “김건모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역시 우리 아들”이라며 좋아했다. 이어 정일우는 “누나가 미우새를 보다 김건모와 사시는 분은 심심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고 김건모 어머니는 “최근 냉면 통까지 다 갖다 놨다. 국수 기계도 갖다 놨다”며 강하게 어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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