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한식 알리기의 일환으로 자사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PGA 대회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첫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 대회에 참여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비비콘’ ‘치즈&미니완탕’ ‘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등 5가지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열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7개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더 CJ컵’까지 8개의 PGA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메이저 대회가 다수이고 대회가 미국 동부, 서부, 중부에서 모두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 지역에 비비고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미국에서 연속성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비비고의 위상을 강화하고 K-푸드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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