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우성과 이영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 송성호 매니저는 정우성의 영화 ‘증인’ VIP 시사회 초대를 받고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이후 대기실에서 만난 이영자와 정우성은 근처 낙지집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영자는 이 집 낙지볶음에 대해 ‘사납지 않게 매운맛’이라고 평가했다. 정우성의 어설픈 ‘비비기 스킬’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밥을 직접 맛깔나게 비벼줬고, 정우성은 연신 감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밥에 낙지볶음 두 국자와 조개 국물, 참기름을 더해 한알 한알 밥알을 코팅하며 완벽한 ‘비빔스킬’을 선보였다. 이를 먹은 정우성은 감동 어린 표정으로 “달아요!”라고 외쳤고 이영자는 자신이 만든 비빔밥을 한 술 크게 먹으며 감탄했다.
이영자가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단골집으로 꼽은 이 낙지집은 유명 맛집 ‘종로진낙지’로 알려졌다. 산낙지철판볶음이 대표 메뉴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도 이곳에서 촬영한 바 있다.
비빔밥을 좋아한다는 정우성은 이날 방송에서 “부산에 가면 해운대에 밀면집이 있다. 밀면집 옆에 아주 작은 보리밥집이 있다. 거기 비빔밥이 8000원인데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 식당은 해운대구에 있는 ‘비학산보리밥생칼국수’라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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