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 4개사업에 384억5100만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대곡리 일원 노후관로 8.1㎞정비를 비롯해 청평 및 산유 공공하수처리장 용량을 일일 1300t과 200t으로 각각 증설키로 했다.
또 일일 70t 규모의 용문천 소규모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인 북면‧설악 차집관로 정비사업비로 14억3000만원, 봉수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12억원, 가평읍 도시침수예방사업비 47억7300만원도 확보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가평‧신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각 3500t/일, 1300t/일, 관로신설 25.2㎞)과 북면 하수관로 정비사업(관리신설 25㎞)도 같은해 초 준공을 위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6만4000여 가평군민이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이 공사기간 내 중단되는 일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서 실집행률 및 성과목표 달성률이 100%로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되고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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