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안 잡혀 화났다”…여성 기사 폭행 40대 자수

Է:2019-02-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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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해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를 받는 김모(40)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3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의 택시 안에서 기사 이모(62)씨를 주먹으로 때린 뒤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당시 소주를 2~3병 마셔 만취해 범행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지만 범행 사실은 인정했다.

김씨가 새벽에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았다며 화를 냈고, 이씨가 그럼 다른 차를 타라고 대답하자 말다툼과 함께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이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났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45분쯤 경찰이 김씨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하기 직전 자수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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