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거의 끝났다” 북미정상회담 이전 개각 가능성 제기

Է:2019-02-11 07:57
:2019-02-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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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총선에 출마할 부처 장관들을 교체할 인선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중폭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에 7~8개 부처의 장관들을 교체하기 위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10일 보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매체에 “개각 준비가 거의 끝났다”면서 “금명간은 아니지만 곧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내주 초에 개각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개각은 북미회담과 무관하다”면서도 “검증만 마무리되면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언제 발표하겠다고 논의한 적이 없지만 누구를 내보낼지 고민하는 단계는 지났기 때문에 하려고 하면 쉽게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교체 대상으로는 1기 내각에서 의원 입각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명을 포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모두 8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1기 내각에서 의원 입각한 장관들은 다시 국회로 돌려 보내줘야 한다는 취지로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개각 대상에 외교안보 라인 장관들은 배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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