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57) KBO 사무총장이 사임했다.
KBO는 8일 “장 총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며 “장 전 총장은 KBO 총재 특별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겨 총재 보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KBO 총재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으로 류대환(55) KBOP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KBO는 “사무국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류대환 신임 사무총장은 동대부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0년 KBO에 입사해 여러 보직을 거쳤다. 1998년 운영팀 과장, 2001년 기획팀 부장, 2002년 KBOP 이사, 2012년 홍보지원부 부장, 2013년 기획홍보부 부장, 2014년 사무차장을 지냈다. 류 총장은 지난해부터 KBOP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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