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웰은 도봉구과 관내 어르신 돌봄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예비시회적기업인 ㈜비비웰이 개발, 운영중인 ‘시니어시터’ 라는 어르신 돌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봉구 주민간의 돌봄서비스 수요와 공급을 직접 매칭하고 도봉구 주민인 돌봄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시니어시터 플랫폼이용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이다.
도봉구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1만명 등 주민으로부터 돌봄 참여를 이끌어 내고, 관내 65세이상 고령자 5만명 중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과 그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마중물을 만들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이 지역주민 간 돌봄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실천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협약의 목적인 관내 어르신 돌봄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니어시터’는 고용노동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비비웰이 개발한 O2O플랫폼으로, 어르신 돌봄이 가능한 자격증 소지자가 자신의 프로필과 함께 시간당 용역 가격을 제시하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서 필요한 시간만큼을 결제하고 필요한 날에 서비스를 받은 후 구매확정하는 거래 시스템이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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