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無…연봉 4억원 삭감’ 윤성환, 1년 총액 10억 계약

Է:2019-01-29 15:20
ϱ
ũ

윤성환(38)이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계약 조건을 보면 계약 기간은 1년, 계약금은 없다. 연봉 4억원, 인센티브 6억원 등 총액 10억원 규모다. 계약 규모는 4년전 80억원의 8분의 1수준이다. 계약금은 48억원에서 0원으로 변했다.연봉은 8억원에서 4억원으로 삭감됐다. 다만 인센티브 6억원이 첨가됐다. 결과에 따라선 4억원만 보장되는 셈이다.

윤성환은 2004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127승을 올린 대투수이기도 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승 이상씩 올리다가 지난해 5승, 평균자책점 6.98에 그치면서 어려운 FA 협상이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윤성환에게는 올해가 중요해졌다. 선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삼성으로서도 베테랑 투수가 선발진의 축을 잡아준다면 가을야구는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