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민진웅(33)이 고교시절 이과 전교 1등, 법대 자퇴 후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등의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민진웅은 최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주인공 현빈의 비서인 ‘서정훈’ 역할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진웅은 고교시절 이과 전교 1등·3년 연속 우등상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시험 2주 전부터는 하루 1시간만 자면서 공부했다는 특별한 ‘벼락치기’ 공부법도 공개했다.
이과생이었던 민진웅은 문과 교차 지원으로 단국대 법대에 합격했지만, 한자가 너무 많고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아 6주 만에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퇴 후 그는 연기에 빠지게 됐고 한예종 예술사 학사로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민진웅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신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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