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남대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가 인력지원 및 해외현장실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호치민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덕훈 한남대총장과 방문단, OKTA 호치민지회 김진섭 지회장과 김태곤 전 지회장(현 고문), 한인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한인기업들의 수요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연구 및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OKTA 호치민지회는 한남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창업, 인턴십, 무역 비즈니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덕훈 총장은 “베트남 과학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6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베 미술전시회’에 참석,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와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 등과 고등교육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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