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연천군 일원 노후 상수관로 점검과 일부지역 하수관로 오접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후 상수관 점검은 해빙기를 대비해 설치 20년 이상 경과 한 노후 상수관(D300~700)로 66.1㎞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범위한 상수관로의 육안조사 실시 후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징후가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 직접조사와 누수탐사를 병행하고, 누수 의심구간은 신속하게 정비해 수돗물에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하수관로 오접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곡읍 전곡리 및 은대리 일원에 대해 진행하며, 자체보유하고 있는 하수관로 CCTV와 송연(연막) 조사, 육안검사 방식으로 하수관로개량 785m와 배수설비 54개소 개선을 실시한다.
하수관로 손상 및 파손, 오접, 이음부 이격 등을 체크하고 우기 전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오수관로 내 불명수 유입감소를 위한 작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정대훤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곧 다가올 해빙기를 맞이하여 상수관로를 사전조사하는 것은 군민들이 수돗물을 이용에 불편이 없기 위함”이며 “오접관로 개량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처리효율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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