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 “한국 낙승”… 바레인 배당률의 48배

Է:2019-01-22 11:05
:2019-0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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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바레인… 아시안컵 16강전 오늘밤 10시 킥오프

파울루 벤투(왼쪽)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NAS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훈련하는 공격수 손흥민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 도박사들은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낙관했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두고 한국의 승리에 0.25배, 바레인의 승리에 12배, 무승부(승부차기 제외)에 4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적중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이 배당률만 놓고 보면, 한국이 바레인을 이길 확률은 패배하는 경우보다 48배나 높다. 한국의 낙승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판돈을 걸고 전력과 전술을 분석하는 도박사들의 냉정한 분석이다.

한국이 이길 확률은 비기는 경우의 16배. 도박사들은 한국이 승부차기로 넘어갈 일도 없이 필드골로 바레인을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3위, 바레인은 113위다. 한국은 통산 전적에서 16전 10승 4무 2패로 바레인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이 바레인을 이기면 카타르·이라크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카타르와 이라크의 대결은 23일 오전 1시 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윌리엄힐의 배당률만 놓고 보면, 8강전은 한국과 카타르의 대결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힐은 카타르의 승리에 1.2배, 이라크의 승리에 2.3배, 무승부에 2.1배의 배당률을 걸었다. 다만 이 정도의 배당률 차이로 분석된 승부는 여러 변수에 의해 뒤집힐 수 있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D조에서 2승 1무 6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이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승후보 이란과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으나 골 득실차에서 밀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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