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만 낮춰라’…네티즌 조언 들은 LG폰, 기지개 켰다

Է:2019-01-18 11:05
:2019-0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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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9

LG전자가 ‘가성비’ 스마트폰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약 50만원짜리 스마트폰 LG Q9의 체험단 응모 행사의 경쟁률이 100 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60명을 선정하는 행사에 6000여명이 신청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Q9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를, 두께는 7.9㎜를 적용해 얇고 가볍다. 색감과 촉감은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데 주력했다. 유튜브·게임 세대를 겨냥해 멀티미디어 성능 향상에 집중했다. LG 페이와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도 담았다.

LG전자는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유형의 폴더블폰은 경쟁사들이 출시를 앞둔 디스플레이 하나짜리 폴더블폰보다 완성도는 떨어져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ZTE의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액손 M. ZTE 제공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은 ‘온라인 최강폰’이란 오명을 썼다. 화각이 넓은 광각 카메라나 여러 부속 부품을 뗐다 붙일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폰 등 제품 스펙과 혁신 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나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 비슷한 가격 탓에 “가격 좀 낮추라”는 주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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