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 상대가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C조 1위 한국은 A조 3위 바레인과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바레인은 조별리그에서는 1승1무1패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13위로 베트남(100위), 북한(109위)보다 낮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선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D조 3위를 확정한 채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던 베트남은 레바논을 어렵게 따돌리고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6개조 상위 2개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3위팀 중 4위로 막차를 탔다.
베트남과 레바논은 1승2패, 4골 5실점으로 같은 기록을 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5장의 경고를 받았다. 이라크전과 이란전 각 2장, 예멘전 1장이다. 레바논은 카타르전 2장, 사우디아라비아전 3장, 북한전 2장으로 총 7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까지 같은 경우 카드 수로 순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베트남에 16강 티켓이 돌아갔다.
베트남은 20일 요르단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레바논은 옐로카드 2장이 많아 탈락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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