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시즌에 각 지역 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가 신설된다.
17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상반기 ‘쇼다운’, 하반기 ‘건틀렛’으로 구성된 지역 대항 국제 대회가 열린다.
우선 2019년 컨텐더스 시즌이 열리는 여덟 개 지역 팀들은 네 지역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르는 쇼다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초대되는 ‘퍼시픽 쇼다운’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개최된다. 그 다음 주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북미 두 지역 및 남미, 유럽 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이 열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2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컨텐더스 건틀렛 대회 무대에 오른다. 올 한 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실을 확인하는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이 마무리된 이후인 10월 10일에서 13일까지 열린다. 해당 지역 팀들이 쇼다운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건틀렛 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시드 수에 영향을 미친다.
쇼다운 대회와 건틀렛 대회의 장소를 비롯,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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