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마닷 부모, 변호사 선임…“귀국 의사”

Է:2019-01-16 18:14
ϱ
ũ
출처=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25)의 부모가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에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모씨 부부는 경찰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사는 16일 충북 제천경찰서를 방문해 신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들의 명단과 피해 금액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조만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이선구 충북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선임계를 제출했다는 것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며 “사기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가 형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선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하고 조사를 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씨 부부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다 지인 등에게 거액의 빚을 진 채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은 지난해 12월 인터폴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다.

한편 피해자 4명이 최근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액은 6억원대지만 사건 발생 시점이 20여년 전이어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액수는 더 커질 전망이다.

김도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