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친박 비박 넘었더니 친황 얘기가 나온다”

Է:2019-01-16 16:06
:2019-0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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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서영교, 아주 도덕적이지 못한 행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을 넘었더니 친황(친황교안) 얘기가 나온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계파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과천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자리에서 “새로운 계파가 아니라 의원님 각자가 존중되는 전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 후보 캠프에 현역 의원들은 들어가지 못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데, 통합에 있어서 당헌·당규를 따르지 않으면 앞으로 곤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나 대표는 “친박 비박을 금기어로 만들겠다. 계파 갈등을 조장한 의원들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서영교 의원 등이 부동산 투기와 재판개입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을 두고는 “여당 실세 의원들의 아주 도덕적이지 못한 행태가 나타났다”며 “정권 곳곳에서 망가지는 부분에 대해서 야당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대여투쟁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야 4당과 함께 임시국회 및 전 상임위 소집 요구서를 냈다”며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작성, 국가 재정 조작 의혹 등 4대 의혹과 탈원전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정책 실패에 대해서 가열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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