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오창종 감독이 2019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LCK 소속 10개 팀 선수와 감독이 참석, 오는 16일 개막하는 스프링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는데, '경험이 있는 kt’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모습의 kt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그는 “작년과 멤버가 바뀌었지만, 작년과 같이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있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합을 맞춘다면 작년 못잖은 성적을 낼 거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주장 ‘스맵’ 송경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거들었다. 그는 “항상 그랬듯 LCK가 치열할 것”이라며 “새로운 선수도 들어왔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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