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의정부정의로운노동인권네트워크(이하 의정로넷),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의지연)와 지난 8일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청소년 먹거리정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의정부 및 경기북부지역 아동·청소년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좋은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먹거리기본권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G드림카드로 편의점 등을 전전하며 값싼 인스턴트 음식을 찾는 아이들에게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마을식당 품’에서 연천무농약쌀과 제철채소로 만든 ‘품밥상’을 제공한다.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G드림카드 차액분을 희망연대노조의 지역사회공헌기금과 조합원들 후원금으로 충당해 먹거리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좋은 먹거리를 보장한다.
이번 사업은 희망연대노동조합의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진행한다. 희망연대의 기금을 모태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는 의정로넷사업단은 의정부시사회적경제협의회, 의정부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의정부성모병원노조, 세움라이프,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모여 구성한 사업단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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