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 잦은 차출, 동료들이 좋게 보지만은 않아”

Է:2019-01-09 13:44
:2019-0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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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게티이미지뱅크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이 잦은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9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1차전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동료들이 (차출을) 그렇게 좋게 보진 않는다”며 “동료들로부터 중요한 시기에 가게 돼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한 시즌에 두 번이나 자리를 비우게 됐다. 흔한 상황은 아니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안컵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아시안컵보다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자리를 비우게 돼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이 난 상황이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좋은 경기를 해서 이기고, 좋은 기분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필리핀전 승리에 대해서는 “해외라 경기를 보기 힘들었다. 지인들이 보내준 영상을 조금씩 봤다”며 “11명 전원이 그렇게 열심히 수비하는 상황에서도 결국 득점을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첫 단추를 잘 꿰맸으니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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