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50사단 영덕대대는 8일 장병들이 모은 헌혈증 50장을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백혈병을 앓는 영해고등학교 3학년 김정빈(19) 군이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이를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윤석창 대대장은 “헌혈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큰 의미가 있기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기회가 된다면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헌혈증서도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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