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세상] 여성 쫓아가다 체육관 간판 못 본 납치범의 최후

Է:2019-0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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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달의 가라테 체육관 모습. 부시켄 가라테 샬롯 도조 페이스북

여성을 납치하려던 남성이 가라테 체육관에 들어갔다가 초라한 최후를 맞았다.

미국 CNN은 3일(이하 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가라테 체육관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을 전했다.

가라테 체육관 관장 랜달 에프라임은 3일 오후 9시쯤 수업을 끝마치고 실내 청소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한 여성이 숨을 헐떡이며 다급히 체육관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여성은 “누군가가 저를 강제로 차에 태우려고 해요”라고 소리쳤다. 곧이어 건장한 남성이 체육관 안으로 들어왔다. 남성은 이곳이 어딘지 모르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랜달 에프라임. 부시켄 가라테 샬롯 도조 페이스북

랜달은 “저는 그에게 도와줄 것이 있냐고 물었어요. 그는 여자를 내놓으라고 했죠. 하지만 그녀는 그를 모른다고 말했어요. 남자가 여자를 납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랜달은 남성에게 “이곳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체육관”이라며 떠나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남성은 체육관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며 여성을 위협했다. 랜달은 어쩔 수 없이 남성을 제압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체육관에 도착했을 무렵 남성은 이미 랜달에게 호되게 맞은 후 쓰러진 상태였다. 남성은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랜달은 “내 힘을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 몸을 지켜야 했고, 그를 밖으로 끌어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나는 그를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강문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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