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 故하용수 누구… 이정재·최민수 발굴한 ‘스타 제조기’

Է:2019-01-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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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씨가 간암 투병 끝에 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故) 하용수씨는 이날 새벽 2시45분경 경기 양주시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12월 간암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요양병원에서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 등 병마와 싸우다 운명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된다. 조문객은 6일 오전 9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하씨는 1950년에 태어나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별들의 고향’ ‘남사당’ ‘게임의 법칙’ 등 유명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1970년대 디자이너로 변신해 1980년대 각종 영화 의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1991년 제3회 춘사영화제, 1992년 제3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아울러 그는 ‘스타메이커’로 이름을 떨쳤다.

1990년대 연예기획자로도 활동하며 배우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주진모 등을 발굴했다.

유족으로 아들 박태양(39)씨가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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