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2019년 첫 주말 최악의 대기질…미세먼지 주의

Է:2019-01-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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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019년 기해년 첫 주말인 1월5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대기도 무척 건조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울릉도‧독도는 5~10㎝, 제주도산지는 1~3㎝, 예상 강수량은 5~20㎜ 등입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6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4.5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8.6도, 강릉이 1.8도, 인천이 영하 3.2도, 수원이 영하 3.9도, 청주가 영하 0.5도, 대전이 영하 1도, 안동이 영하 4.8도, 대구가 0.9도, 부산이 3.4도, 창원이 2.5도, 제주도 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이 각각 1도, 춘천이 3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3도, 대구 6도, 창원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충남서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이하, 동해안지역은 25%이하로 매우 건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건조한 대기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오늘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은 오전에 농도가 높겠고 낮동안 대기 확산이 원활해 중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권, 충천권, 전북, 경북은 오전에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7일인 월요일은 계속해서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황사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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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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