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명맥을 잇는 제 4의 테너 ‘마르첼로 알바레즈’의 첫 내한공연 티켓 판매가 3일 부터 시작됐다.
문화공연사업단 라보체는 1월 3일부터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첼로 알바레즈 티켓 오픈하는 동시에 오는 10일까지 얼리버드 20%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R석 23만원, S석 20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7만원이며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는 기간에는(~1월 10일까지) 20% 할인 된 금액인 R석 18만4000원, S석 16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6000원의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예술인패스 카드 소지자 10% 할인 ▲10명 이상 단체관람 20% 할인(라보체 전화 예매) ▲예중•예고•대학(원) 음악 전공자 30% 할인(본인 한정, 학생증 증빙 필요) ▲초•중•고등학생 20% 할인(본인 한정, 학생증 증빙 필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1급~3급 본인 및 동반1인 50% 할인, 4급~6급 본인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마르첼로 알바레즈는 전설적인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가 발굴한 천재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리릭테너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에서 <몽유병의 여인>으로 무대에 데뷔한 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런던 로열오페라 하우스,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등 주요 무대를 석권하며 서정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을 인정 받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2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리며 푸치니, 비제, 마스네 등 유럽 작곡가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뿐 아니라 한국 성악 팬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알바레즈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푸치니, 베르디, 도니제티, 모차르트 등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을 지휘해온 지휘자 ‘카말 칸’이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와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끈다.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한국석유공업㈜ 문화공연사업단 라보체 관계자는 “알바레즈의 내한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한국 팬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얼리버드 할인과 함께 예술인 관련 할인, 음악 전공자 할인, 학생 할인 등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업㈜ 문화공연사업단 라보체는 마르첼로 알바레즈 내한공연에 이어 클래식과 대중음악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 무용, 미디어아트, 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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