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 전시회’에 39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대구공동관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195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종합 가전·IT 전시회로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도시 등 5가지다. 155개국 4500여개 기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공동전시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IoT, 로봇, 인공지능, 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기술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만나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2013년부터 7년 연속으로 CES 전시회에 참가중인 대구시는 2017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공동관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430만 달러(48억원), 2018년 351만 달러(39억원)의 현지계약 성과를 올린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CES는 미래형자동차, 로봇, ICT, 의료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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