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많이 부족한 저를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계신다”면서 “그 마지막 훈련의 장이 이 곳이라고 여기고 앞으로 C채널을 든든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는 ‘2019년을 동행하는 C채널’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임직원 모두가 2019년을 특별한 해로 여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것들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가페문화재단의 김삼환 이사장은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시기에 김관상 장로는 한국교회 전체를 섬겨온 분”이라면서 “하나님이 은혜로 역사하셔서 이곳에 보내신 줄로 믿는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김 신임 회장은 중앙일보, 동양방송 기자로 시작해 40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KBS 특파원과 YTN 보도국장 등을 거쳐 평택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2년간 CTS TV 사장직을 맡았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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